강원도 산골짜기 계류 산천어 낚시에 도전하는 2일차!!
[마운틴 스트림 피싱] [Mountain Stream Fishing] [cherry salmon]
[山川魚] 계류 산천어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주 조용히 접근하여야 하고 산을 아래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면서 낚시를 해야 한다.
여울을 마주 보고 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. 그리고 필자가 느낀 것은
캐스팅 2번에 그 포인트에서 고기를 잡지 못하였다면, 그 포인트를
넘어서 다음 포인트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. 왜냐하면 2번안에 고기가 나오지 않았다면 산천어들이 벌써 사람을 봤거나, 눈치를 챘을 수 있다.
그 포인트를 넘어가면서 또 내려올 때 한 번 더 그 포인트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.
이사진을 찍기 전 바로 이 포인트에서 산천어가 8마리가 눈에
보였다. 하지만 처음 캐스팅에 고기가 눈앞에서 빠져버렸고,
한 번 더 캐스팅을 했지만 따라오기만 하고 다시 돌아갔다.
여기에서 한 번 더 캐스팅을 해봤지만 이제는 산천어들이 미노우를
피하기만 하였다. 여기에서 나는 느꼈다. 산천어들이 엄청나게 민감한 물고기라고.
이 포인트에서는 폭포가 떨어지는 곳에서 라이징을 하는 산천어를
포착했다, 그래서 바로 판다 마틴 스피너 16/1을 사용하여
폭포에서 떨어진 후 자연스러운 액션을 연출했을 때 바로 바이트를
받을 수 있었다.
이때 이 쾌감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!!
나의 허접스러운 운영법에도 불구하고 팬더 마틴
스피너의 블레이드가 잘 돌아가서 산천어를 잡을 수
있었다.
얼른 빼줄게 미안해 산천어야 ㅜㅜ
랜딩 넷 리리조아 김재일 사장님에 작품과
바낙스 계류 스텝 황윤재형께서 나에게 바낙스
레전드 스트림 602L 로드를 빌려주셨다.
사용해본 결과 정말 만족했다. 소형 미노우를 운영하기 딱 좋았고, 미노우 스위칭 액션을 잘 소화했다.
산천어를 잡을 수 있었던 건 레전드 스트림의 활약이 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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